(사진제공=안양시청) |
안양시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안양9동 병목안 캠핑장을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비 6억2천7백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병목안 캠핑장은 병목안 수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6,932㎡면적에 제1·2·3캠핑장을 갖추고 있으며, 50동의 데크가 마련돼 있다. 또 편의시설로 화장실, 개수대, 샤워시설도 완비하게 된다.
현재 진입로 포장과 오수 및 상수공사, 자연석 쌓기, 조경 수목 식재 등이 완성단계에 와있는 가운데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5일 문을 열고, 31일까지 1주일간 시범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내달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병목안 캠핑장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사용료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1박 기준으로 데크 1개소당 1만원이며, 전기사용료 3천원과 샤워장 1회 사용할 경우 1천원이 추가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준비를 끝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