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최대 애로 판로개척, 조합 설립으로 직접 해결

  • 한국중소유통협동조합 활동 돌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조합을 설립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16일 한국중소유통협동조합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5월 31일 서울시에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최재섭 남서울대 국제유통학과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현재 의류·식품·가전·화장품·생활용품 분야 중소기업 30곳이 조합원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열린조합을 지향해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합은 회원사 상품판매를 위한 △홈쇼핑 사업 △유통 공동화 사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채택했다.

회원사 간 상호 구매, 공동 판매·구매, 공동 마케팅 등 유통 공동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지원·교육 홍보·조사연구 등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최재섭 이사장은 "향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최대 애로인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러한 애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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