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궁진웅 기자) |
이승철은 16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 기자간담회에서 "앨범 발표 등 가수로서의 일정에 맞춰 심사위원을 맡아온 것 같은데 언제까지 심사위원을 할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승철은 "누가 저한테 아직도 그렇게 많은 참가자들이 있느냐고 질문하는데 아직도 많다"며 "슈스케 시즌1을 시작했을 때가 5~6년 전이니까 그때 어렸던 친구들이 이제 대학생이 돼 현장에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했다. 시즌마다 톱10이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톱10을 100명 만들고 싶다"며 "얼마나 많은 친구들을 만나느냐보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슈스케5는 매년 보여 왔던 남-남-여 심사위원 구성을 탈피, 남-남-남의 파격적인 구성을 채택해 예상을 뒤엎었다.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로 최종 심사위원을 확정 지은 슈스케5는 내달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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