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케미칼이 4대 질환을 중시믕로 남성과 여성에 특화된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개인별 질병 감수성·약물 반응성·개인별 특성·유전성 질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연구기업 디엔에이링크과 함께 한 것이다. 남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M(DNAGPS M)과 여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W(DNAGPS W)로 구성됐다.
두 서비스 모두 위암·대장암·췌장암·뇌졸중·파킨슨병·고혈압·관상동맥질환·2형 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DNAGPS M 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DNAGPS W 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유전 정보를 각각 분석한다.
특히 DNAGPS 서비스를 받은 검사자는 각 질환에 대한 유전적 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고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지침을 함께 제공받아 질병 발생을 늦추는 것은 물론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신제품이 일반인들의 제품 선택 기회를 넓히고 개인맞춤의학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SK케미칼과 제휴한 의료기간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채혈하며, 디엔에이링크는 채취한 혈액에서 DNA를 추출한 후 분석하고 결과 보고서를 의사에게 제공한다.
의사는 피검자에게 건강 관리지침과 함께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전체 검사에는 2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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