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위조수표 주의보…수표감식기로도 판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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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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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 위조수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수표 감식기로도 판별이 잘 안 되는 10만원권 위조 수표가 발견됐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최근 정교하게 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적발됐으니 10만원권 수표 취급 시 주의해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이번에 적발된 10만원권 위조 수표는 위조와 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음영장치까지 그대로 본떠 육안으로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최신 수표감식기로도 판별이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용지 재질이 진본에 비해 매끄럽고 앞면의 형광인쇄 부분을 확대하면 선명도가 떨어진다.

금감원은 전체 금융기관에 위조 수표의 특징 등을 알렸으며 수표 사용자의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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