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모비스는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국내외 신입사원 346명을 대상으로 2013 하계수련대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현대모비스 하계수련대회는 도전정신과 애사심을 고취하고 상호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문화 정착과 사내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 세계 해외법인의 외국인 신입사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신입사원들과 함께 하계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수련대회에도 전 세계 11개국의 현대모비스 법인에서 74명의 외국인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신입사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변 서바이벌 게임, 한라산 백록담 정복 등의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며 동기애를 돈독히 다졌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신입사원들을 위해 제주도 역사문화 투어를 진행, 보물찾기, 사진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상호간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및 임원들 앞에서는 탤런트 퍼포먼스 발표회도 가졌다. 직접 안무를 짜고 구성한 뮤지컬, 퓨전 댄스,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다재다능함을 마음껏 뽐냈으며 선배사원들로 구성된 사내밴드 ‘모비션’이 후배사원들을 격려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전 사장은 “신입사원의 창조적인 마인드와 열정이 현대모비스의 진정한 미래성장동력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큰 꿈을 품어 체계적인 계획과 노력을 통해 실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신입사원들의 석식 만찬자리를 일일이 찾아 직장 선배로서 조언과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독일 프랑크프루트 연구소 신입사원 막스 에곤은 “이번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회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세계 각국의 동기들과 같은 비전과 열정을 공유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톱5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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