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안국약품, R&D 협력

어진 안국약품 대표(왼쪽)와 이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원장이 연구개발 산학협력 체결식을 했다 [사진제공=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안국약품은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연구개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체결식에는 이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원장, 어진 안국약품 대표를 비롯해 윤주헌 연세대 의과대학장,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김정훈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신약 및 진단시약 개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의 교류와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한다.

상호협력을 위한 상설 협력기구도 운영하고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철 원장은 "세브란스와 안국약품이 상호 발전하고 국내 의료산업이 발전하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와 폭넓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세계적인 진단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임상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