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철)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금오동 홀플러스 앞에서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촉구’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민철 위원장과 민주당 시·도의원, 당직자 등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정원의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공개에 대한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민주당 정책홍보물도 배포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된 7월 17일 제헌절을 맞아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유린한 국정원을 규탄해야만 하는 현 상황이 한탄스럽다”며 “무너진 민주주의 원칙과 정략적으로 이용당한 국정원을 바로세우기 위해 철저한 국정조사와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경기북부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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