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추시장 개장은 장소가 넓고 교통이 편리한 예산공설운동장과 예산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며 예산 장날인 5일과 10일은 공설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인 3일과 8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열린다.
예산읍사무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 고추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개장하여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280여t의 고추가 거래돼 8억40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예산읍사무소 직원 및 예산 제1의용소방대(대장 오찬석)와 서남의용소방대(대장 김기성)가 안내 및 교통정리를 맡는 등 이번 고추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관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무현 예산읍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예산 고추시장에 관내외 많은 농가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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