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號 KB금융 첫 조직개편…조직 '슬림화' 운영 '효율화'

KB금융지주 조직개편 전·후 조직도.(제공: KB금융지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금융지주는 22일 임영록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금융은 이날 12부 1국 1실 1연구소 체제의 기존 조직을 11부 1국 1실 1연구소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조직 슬림화 △계열사 자율·책임경영 지원 강화 △운영효율성 강화 등 3가지다.

KB금융은 조직의 덩치를 줄이기 위해 사장 직제를 폐지하고, 전략담당 최고책임자와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직을 통합했다.

또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시너지추진부를 폐지하고, 부서간 업무분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계열사 비전 및 경영전략 수립, 계열사 해외사업, 홍보전략 등에 대한 지주사의 역할은 업무조정 및 지원으로 조정해 업무통제를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