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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특집> SK C&C, 사업구조 혁신 통해 글로벌 및 신성장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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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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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는 2013년을 ‘4TH To-Be 실현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2015년 ‘국내를 넘어, IT서비스를 넘어(Beyond Domestic, Beyond IT 서비스)’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SK C&C는 ‘사업 구조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글로벌·신성장 사업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른 글로벌 m-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UISM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카드 등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SK C&C는 이미 지난해 구글과 FDC, 던킨브랜드그룹, 보다폰, 페이팔, 베리폰 등에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 C&C는 2011년 6월, 미국의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FDC)와 손잡고 구글 모바일 결제서비스 ‘구글 지갑’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 솔루션을 공급한 후 미국 던킨 도너츠에 모바일 지갑(CorPay)과 마케팅 솔루션(Cor360)을 기반으로 ‘던킨 전용 모바일 지갑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SK C&C는 지난해 10월 세계 2위 이통사인 보다폰 그룹과 모바일 지갑 사업계약을 체결하며 북미에 이어 유럽시장에 까지 본격 진출했다.

SK C&C 모바일 커머스 글로벌 사업 현황도. [사진제공=SK C&C]
올해에도 SK C&C의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사업은 순항중이다. 실제로 올해 2월 POS 글로벌 시장 1위 판매시점관리(POS) 기업인 베리폰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과 싱가폴 최대 이통사인 싱텔에 모바일 지갑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구축했다. 또한 북미 외식기업대상 디지털 POS 전문 업체인 올로(OLO)와의 사업 파트너십 등 북미, 유럽, 중국, 아태 지역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SK C&C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에서 POS단말기 및 승인처리 관련 부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베리폰과 모바일 커머스 승인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모바일 월렛(지갑) 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함으로서 중국 모바일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SK C&C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하나로 ‘비-IT 영역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지난 3월 자회사인 엔카네트워크를 흡수 합병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비 IT 중심의 사업 구조 혁신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 이라며 “그 동안 자회사 형태로 인한 글로벌 중고차 시장 진출의 장애요소가 대부분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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