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연출가 이기도씨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극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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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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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종합예술학교는 연극 연출가 이기도(44)씨를 연기예술학부 연극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이씨는 1994년 극단 인혁을 창단하면서 본격적으로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흉가에 볕들어라’(1999)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비대왕’으로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작품상, 희곡상, 무대예술상, 연기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2004년에는 ‘파행’으로 서울연극제 우수상, 희곡상, 연기상을,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는 교육부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으로 연극과, 방송연예과, 개그시트콤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뮤지컬단 단장과 서울예대 교수를 역임한 김효경 학부장을 비롯하여, ‘애플씨어터’ 전훈 대표, ‘베토벤바이러스’ 이재규 PD,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김종현 감독, 영화 ‘7번 방의 선물’ 배우 류승룡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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