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에 응한 학생은 총 1천666명으로 이중 71%(1,184명)의 학생이 가학광산동굴이 가장 인상에 남는 체험장소라고 선택했다.
이외에도 충현박물관 7.6%(127명), 자원회수시설 6.7%(113명), 그 뒤를 이어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 안터생태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광명가학광산동굴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이유는 동굴의 신비함과 영화, 문화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62.9%의 학생들은 내년에도 체험학습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시에서 지원한 체험학습과정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토문화체험학습은 올해 광명시 초·중학교 총 393학급, 11,825명의 학생이 신청하여 6월말까지 170개 학급, 총 4천900여명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또 현장체험학습은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과 환경시설 현장체험 등 학교별 교과과정과 상황에 맞는 테마를 선택, 학교자율에 맞춰 체험장소를 선택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양 시장은 “수도권 유일의 폐광산인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비롯하여 충현박물관, 영회원 등의 향토문화시설과 자원회수시설, 안터생태공원,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등의 환경시설에 대한 초·중학생들의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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