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남 함양에서 펼쳐진 2013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임근배감독)이 개인전 우승, 단체전 3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대회에서 4단부 개인전 우승은 천안시청 서성광 선수(27세)가, 준우승은 인천광역시청 이상현 선수, 3위는 수원시청의 노형호, 남양주시청의 황우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4단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서성광 선수는 2012년에 천안시청에 입단했으며 올해 6월 출전했던 제1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통합개인전 3위를 차지한바 있다.
단체전은 1회전에서 대전시체육회에 4대1로 승리, 2회전에서 만난 광주북구청을 3대1로 승리하였으나 3회전에서 만난 무안군청에 2대1로 아깝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올해 출전경기마다 우승을 통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천안시청 검도팀은 임근배감독을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위한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다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 체조팀은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8회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1위 등 경기종목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리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개인종합1위와 마루운동1위는 천안시청 한별(21세)선수가 이단평행봉 1위는 여수정(25세)선수, 평균대 1위 진달래(27세)선수, 도마 2위 강지나(26세)선수, 도마 3위 이유리(27세)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종목별단체전에서는 강남구청에 3점차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종합 및 마루운동에서 1위를 차지한 한별선수는 6월초에 출전했던 제14회 한국실업체조회장배대회에서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여수정 선수 또한 같은 대회에서도 이단평행봉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기호감독과 이석희코치 그리고 선수들은 평소 훈련에 있어서는 지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맹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출전경기 마다 그 결실을 맺고 있어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