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하반기에 7000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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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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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하반기에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에 공급될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0곳, 7008가구(아파트·주상복합 포함)로 집계됐다.

위례신도시가 6곳 448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화성 동탄2신도시 2곳 1343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1곳 820가구 △광교신도시 1곳 356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 'e편한세상 래미안'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75∼84㎡ 1545가구로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분양가는 민간분양분보다 15%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같은달 대우건설은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을 동시분양한다. 각각 687가구(전용 94~101㎡), 972가구(전용101~113㎡)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몰 내 C1-4블록에 '송파 와이즈 더샵' 전용 96㎡ 390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도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아이파크 1·2차'를 각각 9월, 11월 공급한다. 1차는 전용 87∼128㎡ 400가구, 2차는 90∼115㎡ 495가구 규모다.

이밖에 울트라건설이 오는 9월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전용 59㎡, 356가구의 '광교 참누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남기업과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경남아너스빌은 A101블록에 전용 84㎡ 344가구, 반도유보라2차는 A13블록에 전용 74∼84㎡ 999가구가 들어선다.

한강신도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Ab-06블록에 전용 74∼84㎡ 820가구를 공공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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