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 3일 고객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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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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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정기세일 마지막 3일에 올인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한 자릿수 늘어나는 데 그친 정기세일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는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인 26일부터 28일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닫친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격적인 경품과 다양한 알뜰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여름 정기세일 기간 동안 총 구매금액의 최고 100배를 휴가비로 지원하는 서프라이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구매금액의 100배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26일부터 3일간 응모 가능하다.

이와 함께 휴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알뜰행사도 펼친다. 본점에서는 진캐주얼 바캉스대전을 열고, 캘빈클라인진·버커루·힐피거데님·지스타로우 등 13개 브랜드를 40~6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과 노원점에서는 각각 스포츠 섬머 상품 마감전과 영패션 바캉스 상품전이 열린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 달간의 장기간 세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 보답하고자 깜짝 경품행사와 다양한 알뜰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3일이 여름 정기세일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마지막 3일간 점포별로 특가 행사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목동점은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오다노·콘셉원·테이트·프레디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촌점은 '갭 1만원·2만원·3만원 균일가전'을 연다. 천호점에서는 한여름의 와인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외에 미아점·중동점·킨텍스점에서는 쿨비즈 특가대전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균일가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1만원·3만원·5만원 등의 균일가로 여름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라이프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본점과 강남점은 갭·갭키즈 균일가전을 연다. 이외에 피서지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수영복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부장은 "여름철 대표상품과 바캉스 기간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한 균일가로 준비해 세일 마지막 3일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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