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실증화단지는 중소환경기업의 기술개발(R&D)에서 수출까지 전과정 지원을 위한 실증화 전문단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확장예정부지에 사업비 1560억원을투입해 2016년 조성한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이 개정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했다.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해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계획 수립에 따른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CT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정보시스템, 정보통신인프라 등의 체계적인 구축·운영 및 연계 활용을 통해 스마트한 연구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와 같은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ICT는 생산성.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창조 비타민으로 실증화단지에 다양한 ICT의 접목을 통해 첨단 환경산업단지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처는 내달 초부터 실증화단지 정보화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으로 협력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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