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관계자와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연 협력관계의 발전 방안 협의,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체가 보다 능동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주발사체 개발 사업을 통해 우주기술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7톤 및 75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하고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3월 착수해 4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계획에 따라 산업체 조기 참여를 추진하고 우주발사체 전문인력의 확보와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우주관련 전문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착수 후 현재까지 200개 산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설비 구축, 발사체 및 액체엔진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산업체 참여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현장소통을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민간업체를 포함한 발사체개발 관련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