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문배업무지구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구 문배동 10-3번지 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4-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건축물은 용적률 797%을 적용받아 높이 50m 이하, 지하3~지상16층으로 지어진다. 인근 숙명여대 등 대학생들을 위한 도시형생활주택 29가구와 오피스텔 100호가 들어서며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지하 3층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등에 대비해 20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과 옥상녹화를 조성한다.
청파로의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사업지 북측 이면도로를 일부 개설해 청파로에서의 차량진출입을 임시 허용하되, 이면부의 개발이 완료되면 청파로의 차량진출입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신축이 이뤄지면 정비기반시설의 확충 및 문배동 지역의 주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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