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코, 여성전용 풀세트 ‘페레이나’ 선보여

  • 독특한 헤드 디자인으로 안정감·거리 향상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 카스코 골프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한국카스코는 여성전용 풀세트 클럽 ‘페레이나’(사진)를 선보인다.

페레이나는 스페인어로 ‘신뢰’와 ‘여왕’을 조합한 말이다.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헤드와 샤프트에 날아가는 나비를 형상화하여 여성스러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장 큰 특징은 헤드의 크라운(덮개) 힐 부분을 깎아내 입체화시킨 점이다. 이는 헤드가 지면에 맞닿아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켜 어드레스시 안정감을 준다. 또 공기저항을 줄여 스윙 스피드를 증가시킴으로써 거리향상도 구현했다.

헤드 페이스를 넓혀 스윗 스폿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이는 관용성을 높여준다. 빚맞은 샷이라도 웬만큼 방향성을 보장하며 초보자들도 자신있게 스윙할 수 있다. 페이스를 키운 반면 샤프트(49g)의 무게를 줄여 전체적인 클럽 밸런스를 유지하였다.

드라이버는 저중심 헤드 설계 기법을 채택, 여성들도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했다. 아이언은 헤드바닥(솔)을 더블커트로 처리해 어떤 라이에서도 헤드가 잘 헤쳐나간다. 퍼터는 말렛형이다.

카스코는 유틸리티의 명가답게 여성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우드와 롱아이언을 빼고 유틸리티 중심으로 12개의 풀세트를 구성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각 1개, 유틸리티 2개(24,28도), 아이언 4개(6∼9번), 웨지 3개(PW AW SW), 퍼터 1개, 골프백, 옷가방으로 돼있다. 170만원. ☎(031)753-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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