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백혈병 어린이 위해 삭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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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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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위해 삭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백혈병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 환자 패트릭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아버지 부시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데 무릎 위에 패트릭을 앉고 웃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머리카락이 없다.

이 아이는 2살이다. 부시의 한 비밀경호대원의 아들이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 아이와의 연대감을 위해 지진 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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