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남미의 가톨릭 성지로 여겨지는 상파울루 주 아파레시다(Aparecida) 대성당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한 강론에서 “돈과 성공, 권력, 쾌락 같은 많은 우상이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희망을 주는 듯 행세하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 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이가 이런 우상에 이끌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마음 속에서 자라나는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이런 덧없는 우상들에서 만족을 찾게 된다”며 “하느님이 여러분의 곁에 계심을 마음에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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