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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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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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에 수협은행과 전북·하나·농협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동부증권, SK증권 등이 새로 선정됐다.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향후 1년간 한은과 거래할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이달 31일자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의 경우 기존 거래 대상기관에서 수협은행과 전북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동부증권 및 SK증권이 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은행 19곳, 금융투자회사 9곳으로 총 28개 기관이 거래하게 됐다.

통안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의 경우 하나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교보증권과 HMC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신규로 들어왔다. 이로써 은행 11개와 금융투자회사 9개로 20개 기관이 결정됐다.

증권대차거래는 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새로 선정돼 은행 8곳과 금융투자회사 4곳 총 12개 기관이 맡는다.

공개시장조작은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나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가장 대표적인 통화정책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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