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만족하는 차는 쉐보레 ‘소닉(S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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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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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은 쉐보레의 소형자동차 소닉(Sonic)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설문조사기관인 제이 디 파워(J.D. Power)는 24일(현지시간) 소비자의 차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2위는 한국 기아자동차의 리오(Rio)가 차지했고, 3위도 역시 한국 자동차인 현대의 엑센트(Accent)가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결과 올 한해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만족하는 차량은 제너럴 모터즈(General Motors)의 쉐보레로 나타났으며, 아우디와 포르셰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가장 높은 점수의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쉐보레와 폭스바겐이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제이디 파워는 해마다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입 후 90일 이내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설문은 77가지 조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점수를 높게 받았다고 해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문기관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조사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들은 딜러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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