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폭력 피해학생 2.3%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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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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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응답율이 1,398명(2.3%)으로 지난해 5,160명(8.4%)에 비해 크게 감소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5일 교육부 주관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6만830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4월 30일까지 실시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응답으로 ‘언어폭력 피해’가 1,029건(73.6%)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학교폭력 목격 시 친구를 말리거나, 학교에 알리는 등 적극 대응했다고 응답이 77.7%, 방관자 비중도 37.7%로 지금까지는 높은 수준이다.

한편, 도교육청의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설문 참여율은 90.3%(6만8301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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