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지난 2분기 수익성이 회복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030억원, 영업이익 9030억원, 순이익 2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0.5% 줄었으나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0%, 25.9% 증가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동기 7.9%에는 못 미치지만 전분기 4.9%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포스코측은 철강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에너지·ICT 등 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7400억원, 영업이익 70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해 3분기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10%대 재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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