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권위를 자랑하는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 14세 소년이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앤드루 워커(사진)는 14세 8개월 29일의 나이로 US아마추어챔피언십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US아마추어챔피언십은 다음달 12∼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에서 열린다.
워커는 22일 열린 대회 예선(36홀)에서 2라운드합계 140타를 쳐 다른 두 명의 선수와 공동 2위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출전권을 땄다.
워커는 대회가 시작될 때 14세 9개월 20일이 돼 역대 다섯 째로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이 대회 최연소 출전자는 2004년 일본의 이토 료타로 당시 14세 1개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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