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아진 물품은 지난 6월부터 도내 70여개 학교에서 기부를 받았으며, 물건 분류작업도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7월말 라오스를 향해 출발해 9월 초까지 라오스 시앙쾅주 교육국에 교육물품 전달과 학교(교실 6칸)설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NH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 및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와 '국제교류협력 해외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에 따라, 라오스 시앙쾅주 롱비유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지원과 컴퓨터 칠판 의류 책가방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시앙쾅주(롱비유)는 초ㆍ중학교만 설립돼 있으며,교실 부족 등 라오스에서도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에도 라오스 비엔티엔 등 3개 지역의 학교에, 책걸상 1000조 칠판 100개 컴퓨터 200대 책가방·의류·신발 10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