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연예'/김대범 트위터) |
개그맨 김대범은 27일 여민정과 함께 찍은 노출 인증샷을 공개했다. '검색어 1등하는 영화제'라는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부천국제영화제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여민정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드레스를 내려 가슴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여민정은 드레스 상의가 벗겨지면서 가슴이 노출된 바 있다.
이에 '여민정 노출'이란 단어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수많은 포털과 SNS에서 화제가 됐다. 또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민정 노출 사태를 패러디하며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여민정의 고의 노출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여민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지 어깨끈이 불편해서 건드리다가 일어난 사고였다"며 "정신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대범과 함께 찍은 노출 인증샷은 정도가 심했다는 지적이다. 개그로만 보기에 상당히 민감한 연출이었다는 것.
이에 김대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린 상태다.
이번 노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재기가 이 사진을 봤다면 한강에서 튀어 올라왔을 걸", "바바리맨이랑 다를 바 없지" 등 쓴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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