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캠프는 청소년들이 환경 및 빈곤문제 등 지구 공동의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양성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몽골 방문단 20명과 캄보디아 방문단 35명 등의 청소년들은 해외봉사에 앞서 방문국가별로 일정 및 프로그램 소개와 현지환경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몽골 봉사단은 지난 25일~ 29일까지 에르덴솜에 있는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에서,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활동과 환경실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캄보디아 봉사단은 30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6박8일간 씨엡립의 ‘수원마을’을 방문해, 초등학교 어린이 교육봉사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의 문화유적지 및 재래시장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캠프는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구촌 지구 환경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타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글로벌적 시각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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