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印尼 오지에 '희망의 빛'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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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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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니 숨바섬 전기 낙후 지역에 태양광 충전식 LED 랜턴 440개 지원 <br/>- 내과, 이비인후과 등 10개 의료팀과 함께 무료 의료 봉사활동 전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인도네시아 낙후지역에 랜턴 지원사업 및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중부발전은 국제비영리단체 프렌즈(대표이사 김은호)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숨바섬 와잉아푸 지역에서 태양광 충전식 랜턴 지원사업과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인니 숨바섬은 전기공급율이 5~15% 수준인 낙후지역이며, 중부발전이 봉사활동을 펼친 쁠루빤장 마을의 경우 섬 중심지에서도 비포장도로를 2시간 이상 이동해야하는 오지에 속한다.

이에 중부발전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LED 랜턴 440개를 마을에 지원했으며, 내과, 치과, 한방 등 10개 팀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쁠루빤장 마을과 주변의 3개 산골 마을의 주민을 진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부발전 직원은 “어두운 밤을 밝히는 태양광 랜턴처럼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도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바란다”며 “우리의 발전소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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