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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확기‘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집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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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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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충북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청주시 등 12개 시·군에서 257명으로 방지단을 운영해 수확기의 사과, 배와 벼 등의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역의 모범 엽사와 동물보호단체, 밀렵감시단 등으로 구성 무분별한 포획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는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2년도에 도비 3천만 원과 시.군비 1억 7천만 원 등 총 2억 원을 유류비와 실탄 구입비 등으로 지원했으며, 금년도에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2년도에 피해방지단을 운영 2,310건의 피해신고에 6,439명이 출동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7,519마리를 포획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포획실적은 고라니 2,143마리, 멧돼지 473마리, 까치 2,127마리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도 연간 농작물 피해액은 10억 원으로 전국 피해액 121억4천9백만 원의 9%로 사과 등 과수피해액이 4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군별로는 음성군이 3억 원으로 가장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사전에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내주어 중점 운영한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시.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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