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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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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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사건·사고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양평군청 본관 6층에 마련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방범, 교통, 문화재, 질서, 재난 등 따로 운영되던 413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방범과 어린이 안전, 교통법규 위반,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차량 조회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됐다.

통합관제센터 설치에는 1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15명의 전문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한다.

군은 통합관제센터 내 CCTV체험장을 만들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시 CCTV 비상벨 활용법 등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SAFE 양평’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지역사회단체 전문가로 운영위원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양평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규정’을 제정해 CCTV 관리 운영과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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