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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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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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은 상반기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7개 경찰서, 신고시민 및 검거 경찰관에게 포상을 31일 실시했다.

단체포상을 받는 경찰서들은 서울 강서경찰서, 대전 대덕경찰서, 대구 성서경찰서, 강원 속초경찰서, 울산 남부경찰서, 울산 중부경찰서, 경북 안동경찰서 등이다. 이 경찰서들은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위폐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잡힌 위폐범은 컬러복합기, 복사기 등으로 위조지폐를 제작해 재래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버스 요금 등으로 사용했다.

개인포상자인 신고시민 3명은 슈퍼주인 또는 버스회사 직원으로 판매대금 및 버스 요금함에서 위조지폐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한편, 한은은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하여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도 재래시장, 슈퍼마켓 등 위조지폐를 수령할 가능성이 높은 부문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재래시장, 노점상 등 위폐 취약부문에 리플릿 40만장을 배포하고 버스 광고를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했다. 하반기에도 지하철 동영상 광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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