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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공사장 참사… 서울시, 대형공사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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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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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시가 발주해 시행 중인 대형공사장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5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에 이어 30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 등 공사현장의 고질적 안전불감증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전문가-공무원이 6개팀 41명으로 구성,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도시기반시설본부 42개소, 상수도사업본부 6개소, 한강사업본부 1개소 등 모두 49곳이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 이행, 안전·가시설물 설치 상태, 시방서 규정준수, 자재사용 및 구조물 시공성 적정 등 전반에 대해 파악한다.

서울시는 지적사항은 우선 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부실한 경우 부서별로 기관장 책임하에 재시공하는 등 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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