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항공보안페스티벌은 외국어·서비스·아이디어·항공보안 경진대회 4개 분야로 나뉘어서 실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3년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중형공항(1500만~2500만명)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김포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각 공항에서 매년 국토교통부 정기 항공보안경진대회 대상자 를 선발해 왔으나, 외국어분야, 서비스분야, 아이디어 분야를 신설해 항공보안경진대회와 함께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 것은 김포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이 처음이다.
특히 외국어 분야는 영어를 비롯, 김포공항 주 고객인 일본 및 중국고객을 상대할 수 있는 우수자를 선발,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직원들의 능력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어분야는 영어부문에서 변재인(26)양 △서비스분야는 보안검색현장에서 근무하는 윤선미(28)양 △아이디어 분야는 김민지(24)양 △항공보안경진대회는 김석기(31)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지역본부 박담용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서비스와 보안분야는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렵기에 더 힘든 분야”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우수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김포공항의 항공보안 검색 및 경비보안의 수준이 보다 더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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