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입사 E1은 31일 “최근 국제 LPG 가격과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8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kg당 40원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한 “이전 10개월여 동안 동결 또는 인하를 해오다 보니 누적된 손실이 컸고 이번에 국제가격 등 인상요인이 지속돼서 어쩔 수 없이 인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8월 공급가격은 가정용 프로판이 kg당 1284.4원, 차량용 부탄이 1670.0원이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내달 국내 가격에 반영된 이달 국제 LPG 가격은 톤당 프로판이 795달러, 부탄이 790달러로 각각 전달보다 50달러, 20달러씩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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