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금개구리 발견, 성남시 "습지생태원 자리 잡은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1 22: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개구리가 성남시 탄천에서 발견됐다./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멸종위기인 금개구리가 성남시 탄천에서 발견됐다.

성남시는 31일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사진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발견된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종으로 야생생물 2급이다.

밝은 녹색이 몸 전체를 덮고 있는 가운데 등을 중심으로 양 측면에 선명한 금색 융기선을 갖고 있는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이다.

금개구리의 서식지는 전국 10여 곳에 불과하다. 그런 금개구리가 도심에 가까운 인공습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금개구리의 발견에 성남시는 "습지생태원이 현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개구리의 발견에 네티즌들은 "이제는 지키는 것이 관건" "금개구리 보존을 위해선 황소개구리 등 외래종 퇴치가 먼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