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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선물환손실 발생으로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목표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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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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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테크윙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선물환손실 발생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다만 3분기 실적은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6%, 62% 증가할 것이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선물환손실 24억원이 발생해 세전계속사업손익은 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테크윙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2분기 매출액이 예상했던 29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실적개선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2%, 40% 늘어 실적개선 추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분기 말 원·달러 환율에 따른 선물환평가손익 변동요인이 있으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2분기말 환율 1145원을 하회하고 있어 선물환평가손실 환입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공정 투자에 후행하는 후공정 투자는 2014년에 더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또 반도체 제품이 다변화될수록 후공정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므로 테크윙이 전반적인 반도체 투자확대와 제품 다변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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