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KT, 2Q 영업익 3483억원..전년비 0.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2 0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는 지난 2·4분기에 매출 5조7570억원, 영업이익 348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7% 증가했다.

무선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조7522억원이었으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수는 606만명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가입자 1인당 월매출(ARPU)도 1.6% 증가해 3만1615원을 기록했다.

KT 이동전화 고객 중 LTE 고객 36.8%로 LTE 보급 확대에 따른 ARPU와 매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다양한 고객 혜택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선 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이탈과 사용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5077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 하락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미디어 및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3% 성장한 3349억원을 달성했다. 인터넷TV(IPTV)와 KT스카이라이프 등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2·4분기에 23만이 증가해 644만을 기록했다. 특히 KT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웹 기반 인터넷TV(IPTV)인 ‘올레TV 스마트’를 출시하는 등 TV 중심의 콘텐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와 KT렌탈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9652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그룹사들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55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KT는 통신을 기반으로 향후에 금융, 미디어, 렌탈 등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범준 KT CFO(전무)는 “2분기는 KT가 추진해 온 All-IP 기반 확대 및 비통신 분야로의 활로 개척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게 All IP를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