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종혁 담배 논란…제작진 "명백한 편집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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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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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담배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오종혁이 담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에서는 김병만 족장을 제외하고 모닥불을 피우려고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논란은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오종혁이 불붙은 담배를 든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또 조작이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가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는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이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 스틸을 사용해 진행됐으며 다른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제작 과정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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