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루비반지' 파격편성, '오로라공주'와 정면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5 1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루비반지' 티저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KBS2가 새 일일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전산) 측은 5일 오후 아주경제에“‘루비반지’가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편성, 오는 1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온 일일시트콤을 대신한 파격적인 편성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이 시간대의 주된 시청 층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루비 반지'를 통한 KBS의 승부수가 기대된다. 이로써 ‘루비반지’는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오로라공주’, SBS ‘못난이 주의보’ 등과 시청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이 뒤바뀐 채 언니는 동생의 삶을, 동생은 언니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 과정에서 그릇된 욕망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비밀이 잉태되고 또 그것이 밝혀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서로 운명이 뒤바뀌는 자매로는 이소연(정루비 역), 임정은(정루나 역)이 캐스팅됐으며, 김석훈(배경민 역)은 재벌 가의 후계자이자 정루비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또 박광현(나인수 역)은 따듯한 남자에서 냉소적이고 거친 인물로의 변신을 꿰했다.

더불어 감초 조연으로 변정수(정초림 역)와 이현우(노동팔 역)가 캐스팅돼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