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21회 어린이 철강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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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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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일, 8~10일 2회 캠프에 지역 초등학생 360명 참가

5일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1회 포스코 어린이 철강캠프'의 입촌 행사 모습.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5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제21회 포스코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

어린이 철강캠프에는 포항지역 69개 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 총 360명을 초대해 2박3일간의 캠프를 2회 실시한다.

이번 철강캠프는 ‘희망, 꿈 공작소’라는 주제로 철과 과학을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철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진로결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 중심의 캠프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는 ‘은반지 만들기’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금속을 가공·용접하는 경험을 통해 금속의 성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외 ‘액화질소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과학콘서트’등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전통 대장간 체험’도 1일차 교육에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1회차 캠프에 참가한 학생 180명은 5일 오전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홍보센터와 역사관 및 글로벌 안전센터를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수련원으로 이동해 입촌 행사에 이어 교육에 들어갔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교육을 통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뿐 아니라 조를 이뤄 실시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공동체 정신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에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알차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어린이 철강캠프’는 1993년에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1만2천9백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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