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이날 고민 주인공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을 귀찮게 하는 언니 때문에 폭발 직전이라고 토로했다.
동생은 "언니는 하루 종일 자기가 예쁜지, 안 예쁜지만 물어본다. 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문을 열고는 '나 어때?'라고 묻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언니는 5분 거리에 운동하러 나가면서도 모자를 쓸지, 뭘 입을지 고민한다"며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면 '얼굴이 부었냐'부터 시작해 정수리 냄새까지 맡아보라고 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자리한 언니는 "그냥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확인하는 거다. 동생이 예쁘다고 하면 왠지 안심이 된다"며 "어릴 때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그렇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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