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수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앞으로 신용카드를 만든 해에 해지한 경우에도 잔여기간을 고려해 연회비를 반환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이 6월 카드사 스무 곳을 점검한 결과, 신용카드를 가입년도에 해지할 경우 15곳이 연회비를 제대로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가입년도에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회원에게 최초년도 연회비를 합리적 기준에 따라 돌려주도록 지도했습니다.
차이나머니의 ‘대공습’
중국의 막대한 자금이 국내 자본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힘이 커지면서 해외자금 유입 경계감으로 우리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박 대통령, 5자 회담 역제안
청와대는 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여야 원내 대표까지 포함한 5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현안을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커 협의에 이르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오바마 거부권 대항해 우리도 “국내기업 보호”
애플에 대한 수입금지조치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자, 정부도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항의서한을 발송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 ‘탁상공론’에 속 터지는 유업계
정부가 우유가격 인상에 대한 적절성 조사에 착수하자 유업체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원유 가격은 올려놓고,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자 정부의 탁상공론이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간에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상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중국 민간인들의 활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괴짜 기업가로 잘 알려진 천광뱌오 장쑤황푸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의 아들이 미국 뉴욕타임스에 댜오위다오는 중국영토라고 선포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화제인데요. 이에 앞서 작년 8월, 천광뱌오최장은 뉴욕타임스에 같은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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