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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쿠팡,또 매각설?…이번엔 홍콩 리앤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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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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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무근…사업적 논의 없었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또다시 매각설에 휘말리면서 진화에 나섰다.

쿠팡은 "리앤펑으로의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리앤펑과) 의류 상품 소싱 관련 실무진 미팅을 진행했을 뿐 어떠한 사업적 논의가 없었다"라고 7일 밝혔다.

이어"쿠팡은 장기적인 계획 하에 건강하게 성장 중이며 연내 주식회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 준비, 대표적인 이커머스 서비스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진행 중"이라며 매각 의사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홍콩 소비재 공급업체의 큰 손인 리앤펑이 5000억원에 쿠팡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쿠팡을 둘러싼 매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그루폰이 쿠팡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소셜커머스 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어 닥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당시 쿠팡 관계자는 "그루폰이 쿠팡 주주들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기업매각과 관련해서는 전혀 진행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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