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혈당조절용 기능성 햇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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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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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즉석밥 시대'를 열었다.

'햇반'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원료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한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제품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같은 양의 쌀밥 제품에 비해 식후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혈당의 증가를 염려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주식류로는 국내 최초이다.

이는 6년간 연구개발 끝에 얻은 결과물로 국내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즉석밥 시대'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부터 식후 혈당을 조절하면서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수 있는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 개발에 착수했다.

수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수분함량, 쌀의 침지시간, 살균조건 등 다양한 제조공정을 최적화 시키는데 성공, 맛과 품질을 방해하지 않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했다.

CJ제일제당은 연세대학교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도 기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은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햇반인 '햇반 저단백밥'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즉석밥이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국내 즉석밥을 대표하는 햇반의 맛과 품질력을 극대화했고, CJ제일제당의 R&D 역량을 총 결집해 만든 제품으로 혈당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효자식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건강식품을 챙겨먹거나 식이요법으로 잡곡밥만을 먹어야 했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건강 기능성을 인정 받은 흰 쌀밥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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