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한국의 우수한 지도자들이 많이 포진돼 있는 미국대학태권도연맹은 수시로 평가전을 치루는 등 상호 교류가 활발해 우호관계가 깊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미국대학태권도연맹은 임원 8명, 대표선수20명 등 28명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임원 등 30여명이 청양을 방문해 평가전을 치렀다.
특히, 청양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회장 장창영)를 개최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태권도대학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계자와 협의하고 있는 등 대학태권도대회의 메카로 자리 발돋움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올해 대학태권도대회, 단오장사씨름대회, 탁구대표선발전 등을 포함한 18건의 전국 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마케팅 효과로 청양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지난 4월 제1회 아시아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와 품새 2개 종목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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