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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의회, 베이징서 바둑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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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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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상외교’로 소통 강화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한국과 중국 의회 의원들이 양국 우호증진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12∼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국회 기우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1일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중국이 핑퐁 외교로 협력의 물꼬를 튼 것처럼 한중 의원들이 반상외교로 친교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에서 시진핑 주석과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강조한 데에도 부응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앞으로 일본이 참여하는 한·중·일 바둑대회는 물론 북한과도 친선교류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중 의원간 바둑 대국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대전을 벌이게 된다.

번외 경기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훈현 국수, 유창혁 9단과 중국의 녜웨이핑 9단 등 양국 프로기사들과 의원이 함께 하는 대국도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원유철 이인제 박상은 정우택·김기선(이상 새누리당), 노영민·설훈·유인태·최규성·배기운(이상 민주당) 의원이, 중국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소속 위원 및 간부 1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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