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농가 일손 돕기 상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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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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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KT&G(사장 민영진) 임직원들이 13일 잎담배 주요 산지 중 하나인 경북 지역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T&G는 잎담배 농가들이 수확 작업시 일손 부족을 겪는 점을 고려해 매년 여름 농민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원료공장인 KT&G 김천공장 임직원 70여명이 총 3차례에 걸쳐 지역별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잎담배 재배는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워 수확 및 건조 등의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경작인구가 줄고 노령화되고 있어 농번기에 특히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신송호 KT&G 원료생산실장은 “담뱃잎들 사이에서 함께 땀흘리며 수확하다보면 경작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며 “농민들에게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도 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함으로써 잎담배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등 국내 담배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경작인 건강검진 및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 농민과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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